c형간염 전염경로 예방접종의 모든 것

C형 간염은 A형이나 B형 간염과 달리 C형 간염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걸릴 수 있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며 무서운 합병증인 간암의 원인이 되는 C형 간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형 간염의 전염 경로, 예방 방법, 치료 방법 등에 대해 꼼꼼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C형 간염이란?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CV)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 주로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간에 염증을 일으키며, 만약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증, 간암 등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C형 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C형간염은 혈액 매개 감염 질환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즉,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쉽게 전염되지 않으며, 특정 경로를 통해 혈액이나 체액이 직접 전파되는 경우에 감염이 일어납니다.

전염 경로

C형간염은 단순히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다고 걸리는 질환이 아닙니다. 전염은 대부분 혈액 또는 체액의 직접적인 교류가 있을 때 발생합니다.

주로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이 체내에 들어올 때 전염됩니다. 대표적으로 성적 접촉, 수혈이나 혈액제제 사용, 오염된 주사기를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경우가 주요 감염 경로입니다. 또한 위생 관리가 미흡한 상태에서 침술을 받거나 소독되지 않은 기구로 피어싱·문신을 할 때도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개인위생 도구를 철저히 구분하고, 반드시 멸균 관리가 이루어진 의료기관이나 합법적으로 시술할 수 있는 곳을 이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

C형 간염의 초기 증상은 거의 없거나 미미합니다. 일부에서 피로감, 소화불량, 가려움증, 상복부불쾌감,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로감	복부 통증
식욕 부진	황달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함)
구역질	-

이러한 증상은 다른 질병과 유사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예방접종

C형 간염은 예방접종은 따로 없지만 치료제가 있어서 완치가 가능합니다. 치료는 주로 항바이러스 약물을 사용하여 이루어지며, 치료 기간은 보통 8주에서 12주 정도입니다. 무증상 감염이 많아 조기 발견을 위해 항체검사가 필요하며, 1단계 HCV 항체검사에서 음성이면 감염이 아니고 양성이면 RNA 확진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만 56세(1969년생) 국민이 일반건강검진 시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